
[PEDIEN] 서울 성북구 삼양로 일대가 과거 유해 업소 밀집 지역에서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넘치는 창업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삼양로에 위치한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11번째 청년 창업 가게인 ‘오픈매터’의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북구의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이 낳은 또 하나의 결실을 기념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년 창업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삼양로 일대 유해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폐업을 유도해 왔다. 이어 2019년부터는 성북문화재단과 협력하여 해당 지역을 ‘길음청년창업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개의 청년 창업 가게가 문을 열었으며, 이번에 11번째 주인공으로 디지털 문구를 제작 및 판매하는 ‘오픈매터’가 선정되었다. 현판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과 ‘오픈매터’의 박지원 대표 등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해 11호점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박지원 대표는 “제품 다양화를 통해 디지털 문구라는 새로운 시장의 판로를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창업 과정에서 성북구로부터 받은 큰 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청년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핵심 인프라인 ‘성북청년스마트창업센터’를 개관하여 창업 지원 기반을 대폭 확충했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거리 축제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통해 청년 창업가,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청년 창업 교육 및 컨설팅을 전담하는 ‘청년공간 길이음’을 운영하며, 예비 창업가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공업사’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창업 준비 단계부터 홍보, 마케팅, 지역 연계까지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과거 유해 업소가 밀집했던 삼양로가 이제는 청년들의 활력과 도전 정신이 가득한 창업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성북구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성북구가 청년 창업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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