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사고를 당하셨나요? 순천시 시민안전보험 꼭 확인하세요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는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도시미관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순천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각종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시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보장 항목을 기존보다 36개로 확대했으며, 상해사고 발생 시 진단위로금을 새롭게 신설하여 시민들의 혜택을 강화했다.

올 상반기에만 총 386건에 대해 약 1억 7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주요 지급 내역으로는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224건, 상해의료비 130건, 상해 후유장해 19건, 상해 사망 5건 등이며,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부상 치료비와 개물림 사고 진단비 등도 포함되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 가입 사실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 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안전총괄과나 시민안전보험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1억원 규모의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중장기 사업의 일환으로, 난립하는 공중케이블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력공사와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하며, 사업 예산은 통신사업자가 부담한다. 정비 대상에는 건물 인입경로 정리, 이용 계약이 해지된 옥외 회선 철거, 뭉치거나 늘어진 케이블 정비 등이 포함된다.

2026년에는 웃장, 중앙시장, 아랫장, 철도운동장 일원 등 7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주 1,728본, 통신주 917본, 공중케이블 317km 규모의 정비 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복잡하게 얽힌 전선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