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임실군이 여름철 모기와 파리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연무소독을 본격화한다. 17명의 방역 소독 인력이 투입되어 관내 12개 읍면 마을, 관광지, 공원, 하천변, 야외 체육시설 등 총 27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친다.
방역은 해충 활동이 왕성한 오전 6시부터 8시,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기온 상승과 강우 등 해충 발생 여건에 따라 취약 지역은 방역 횟수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주거 밀집 지역뿐만 아니라 관광객 이용이 잦은 관광지, 공원, 야외 체육시설까지 촘촘하게 방역망을 구축해 감염병 매개 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힘쓴다.
이번에 도입된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은 살충제를 물에 희석한 뒤 초미세 입자로 분사하는 기법이다. 기존 연막 소독과 달리 연기와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차량 통행이나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이는 주민들의 불편과 환경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확대 도입하는 추세다.
일부 주민들은 연기가 적게 발생하는 연무 소독을 보며 방역 효과가 낮을 것이라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미세 입자의 약제가 해충의 서식지 깊숙이 침투해 성충은 물론 유충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은 물론, 각종 위생 해충 발생을 줄여 군민 건강 보호와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위생 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순회 방역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 여건과 해충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집중 방역을 병행한다. 아울러 친환경 연무소독의 원리와 효과를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역 서비스 제공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득수 군수는 “친환경 연무소독은 환경오염과 주민 불편을 줄이면서도 방역 효과는 극대화하는 선진화된 방역 기법”이라며, “감염병 매개 해충에 대한 선제적 방역을 지속하여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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