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폭염 속 어르신 안전 지킨다 경로당 특별운영비 지원 (하동군 제공)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하동군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비비 1억 2천만 원을 긴급 투입, 관내 모든 경로당에 특별운영비를 지원한다.

경로당은 여름철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 공간이자 대표적인 무더위쉼터 역할을 수행하지만, 기존 운영비만으로는 폭염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지원이 결정됐다. 군은 신속한 지원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로당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운영비는 하동군 내 397개 경로당에 등록 회원 수와 이용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소당 최소 25만 원에서 최대 3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어르신들의 체온 저감을 위한 냉방 물품 및 탈수 예방을 위한 음료, 간식 구입 등 혹서기 맞춤형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경로당이 시원하고 안전한 무더위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폭염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운영비 지원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하동군의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