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삶의 기록 전시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기억 한 자락, 내가 걸어온 이야기' 전시회가 오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보성군의회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구들짱 기억마루 쉼터'를 이용하는 경증 치매 어르신 15명이 글쓰기와 회상 활동을 통해 완성한 생애 기록과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다.

개막식은 8월 4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전시는 8월 3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으로는 참여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생애사 요약 작품 15점, 시 작품 6점, 회상 활동을 통해 작성한 어르신 이야기 4점, 그리고 생애사 기록집 1권 등이 포함된다.

이 작품들에는 참여 어르신들이 살아온 과정과 가족, 고향, 일상에 대한 소중한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관람객은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한 글과 작품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경험과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품 제작 과정에는 보성군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문인협회 보성지부가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생애사 기록과 글쓰기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이번 전시가 어르신들의 기억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치매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