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 군청



[PEDIEN] 보성군이 지난 25일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및 12개 읍면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보호부터 농축수산 현장 점검, 폭염 저감 시설 가동까지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 고위험군 3000여 명에게는 생활지원사, 방문건강관리 인력, 마을 이장 등이 직접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건강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보건소, 119 등 유관 기관과의 신속한 연계를 통해 즉각적인 조치를 지원한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 총 429개소의 무더위쉼터는 냉방기 작동 여부, 청결 상태, 상시 개방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는 '농업인 안전지킴이' 14명이 오는 8월 말까지 폭염 위험 시간대에 농작업 현장을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용품을 배부한다. 또한 농축산 분야에서는 축사 환기, 적정 사육밀도 유지, 깨끗한 음용수 공급을 지도하고, 농작물 생육 상태 및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고수온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양식어가에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수산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친다.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 2대를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하루 4회씩 운행하며, 녹차골보성향토시장과 벌교 전통시장의 안개형 냉각시설 가동, 주요 보행 구간 그늘막 17개소 운영 등 폭염 저감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군 누리집, SNS 등을 통해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규칙적인 수분 섭취, 외출 시 양산·모자 착용,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상철 보성군 부군수는 “폭염은 군민의 생명과 농어업인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 농축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