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양양교육도서관이 지역문화재단과 손잡고 주민들의 일상 속 독서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2026 구석구석 찾아가는 독서문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양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양양교육도서관의 특색을 더한 공동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기관 간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첫 사업으로 지난 7월 15일 양양국제공항 2층 로비에서 열린 '양양공항 문화 라운지'는 공항 이용객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공항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독서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행사는 오는 8월 5일 같은 장소에서 '구름 위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양양교육도서관 관련 퀴즈를 풀면 비행 중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미니 북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9월 2일에는 양양읍 현산공원에서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는 '모여라, 책 놀이터'가 개최된다. 야외 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환경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샌드아트 공연, 미니 라이트박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우리 가족은 환경 지키미' 미션과 같은 탄소 중립 실천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7일에는 양양소방서를 방문하여 소방관과 직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돕는 '구석구석 찾아가는 영화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스트레스 완화 도서 글귀 전시, 천연 오일과 위로의 문장을 나누는 '문학 향기 테라피', 야외 영화 상영 등 휴식과 치유를 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지영 양양교육도서관장은 “지역 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도서관의 한계를 넘어 주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주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양양교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