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든든한 응급의료로 ‘안심의료도시 순천’ 도약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24시간 중증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의 핵심 기관인 성가롤로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위를 4회 연속 확보하며 ‘안심의료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성가롤로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 지난 15일 향후 3년간 해당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2016년 최초 지정 이후 전남 동부권 중증응급의료의 구심점 역할을 10년 가까이 수행해 왔음을 의미한다.

이번 재지정으로 성가롤로병원은 오는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총 3년간 24시간 중증응급의료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응급상황 발생 시 순천 및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졌음을 뜻한다.

순천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생애주기별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4시간 분만 및 신생아 집중치료, 소아응급의료, 심뇌혈관 질환, 회복기 재활의료 등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 아이부터 노년까지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필수·공공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골든타임 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 안심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재지정 평가는 전국 80개 신청 의료기관 중 53개 기관만이 통과했으며, 정부의 필수의료 강화 정책 기조에 맞춰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수용과 최종 치료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