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찌는 듯한 무더위도 제천의 열기를 식히지 못한다. 제천시는 8월 한 달간 배구, 인라인스피드, 축구, 농구, 야구, 택견, 마라톤, 탁구 등 총 8개 종목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여름 스포츠 시즌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8월 대회는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국제택견대회, 프로탁구리그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종목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8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규모만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7월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의 발길을 제천으로 이끌며 숙박, 외식, 교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의 시작은 2026 IBK 기업은행배 전국 중·고배구대회가 연다.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중·고교 배구 유망주 1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이어서 8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2026 인라인 스피드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300여 명의 어린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목표로 트랙을 질주하며 차세대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8월 13일부터 28일까지는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센터, 제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6 제천 의병 추계 중등 U15 축구대회가 열린다. 보름 넘게 이어지는 이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축구부 선수 4000여 명이 참가해 8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제천체육관, 어울림체육센터, 세명대체육관에서 2026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1200여 명의 유스클럽 선수들이 참가해 미래 프로농구를 이끌 유망주들의 기량을 겨룬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금성·송학야구장에서 제17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린다. 전국 사회인 야구팀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는 제27회 제천국제택견대회가 개최된다. 국내외 무예인 600여 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택견의 멋과 기량을 선보인다.
택견대회와 같은 날인 8월 23일에는 청풍리조트 일원에서 제27회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열린다. 900여 명의 러너들이 금수산과 청풍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8월의 마지막은 24일부터 31일까지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6 프로탁구리그 시리즈3가 장식한다. 프로 탁구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로 8월 스포츠 열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폭염 속에서도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대회장별 그늘막과 냉방기기 확충, 식수와 얼음물 비치 등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참가 규모가 큰 대회를 중심으로 응급의료 인력을 배치하고 경기장 안전 점검 및 교통 관리 인력을 보강하여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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