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영양군이 도움이 절실한 위기 가구를 위해 마련한 '그냥드림사업'의 현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이동형 그냥드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영양군이 시행해 온 '그냥드림사업'은 주로 영양읍에 이용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여의치 않은 면 지역 주민들의 경우, 사업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복지 접근성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영양군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그냥드림'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위기 가구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공적 급여 연계나 통합사례관리와 같은 2차 복지 안전망으로의 연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동형 그냥드림'의 첫 출동지는 석보면이다. 지난 7월 27일과 30일 양일간 석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생필품 패키지를 전달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와의 거리를 좁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간 복지 격차를 묵과하지 않고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그냥드림코너’를 기획하게 됐다”며 “석보면을 시작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면 지역 주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그냥드림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상황에서 까다로운 증빙 절차 없이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는 밀착형 복지 제도다. 이번 석보면 운영을 시작으로, 영양군은 면 지역 현장 중심의 순회 지원망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리적·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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