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주)한일고속, 상생 협력 위한 협약 체결 (완도군 제공)



[PEDIEN] 연간 5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완도-제주 간 여객선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됐다.

완도군은 지난 22일, (주)한일고속과 관광 활성화 및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을 골자로 하는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완도 해양 관광자원을 한일고속의 여객선 인프라와 연계해 관광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사회 구성원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는 소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일고속의 누리집과 여객선 내 완도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완도-제주 간 여객선 승선권 소지자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보길 윤선도 유적지, 완도타워 등 주요 관광지에서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승선권 제시만으로 적용되며, 할인 대상 관광지와 할인율은 향후 운영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다만, 타 할인 혜택과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이와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후원에도 힘을 보탠다. 총 2천만 원 규모의 후원금은 장학금 지원과 문화 체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 8월부터 12월까지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을 통해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9월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문화 체험 비용 약 1천만 원은 한일고속이 전액 부담한다.

김 신 완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제주 여객선 이용객들의 완도 방문이 증대되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한일고속의 후원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지환 한일고속 대표 역시 “완도와 제주를 잇는 해상 교통의 역할을 넘어 완도군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