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의 최대 현안인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현수 하동군수가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시를 직접 방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24일 세종시 KDI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사회기반시설 분과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도 19호선 확장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국도 19호선 하동읍~고전면 구간은 총사업비 1378억원을 투입해 8.82㎞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하동군청, 응급의료시설, 소방서 등 주요 공공시설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복 2차로에 머물러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관광 성수기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군수는 평가위원회에 앞서 “국도 19호선은 군민의 일상과 안전을 책임지는 생명 도로이자 하동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 18개 시·군 중 군청 소재지 주요 진입도로가 2차로인 곳은 하동군이 유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남해안과 지리산을 연결하는 관광·물류 경쟁력을 높여 하동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하동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김 군수는 분과위원회 참석 후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역 현안과 교부세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갈사산업단지 정상화 방안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중앙 부처를 직접 발로 뛰며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는 행보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도 19호선 확장 사업이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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