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공주시가 추진해 온 '공주그림상점로' 사업이 6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법인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23일 공주시의 나태주풀꽃문학관에서 '공주그림상점로 6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예술인, 갤러리 관계자, 문화예술 전문가, 공주시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6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미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된 공주그림상점로 사업의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문화도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와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임재광 전 공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포럼에서, 김세진 공주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공주그림상점로 빅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팀장은 크롤링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공주그림상점로의 누적 판매 실적과 정주인구 유입 효과 등을 제시하며, 사업이 공주 왕도심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했다. 또한, 공주그림상점로가 단순한 전시 지원사업을 넘어 지역 상권과 예술이 상생하는 '수요자 중심 예술생태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분석하며 그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정연희 공주대학교 교수는 '공주그림상점로의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한 발제를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역 미술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윤후영 갤러리 레온 대표와 박기영 충청남도의회 부의장은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과 함께한 종합토론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 특화 거리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전문 큐레이터 양성, 컬렉터 교육, 외부 중견작가 참여 확대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왕도심 상권과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아트투어, 로컬 경매 이벤트 등 문화와 소비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공주그림상점로 운영 및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 내용을 담은 자료집도 발간하여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공주그림상점로는 예술인과 시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공주만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공주그림상점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 특화 거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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