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촌재생 실무단 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력 지원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농촌 지역 배후마을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재생 실무반 육성 및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읍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배후마을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민간 비영리단체의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고, 서비스 전달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4주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활동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 총 13개 단체 중 8개 단체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단체들은 스스로 섭외한 2~3개의 배후마을에서 8월 말까지 자율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배후마을 활동을 통해 부여군의 수많은 배후마을 주민들이 겪는 거리와 이동의 제약으로 인한 문화서비스 누리지 못하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서비스 전달 활동을 수행하는 실행 주체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보다 조직화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활동 중인 8개 단체는 총 25개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주 1~2회 마술, 공예체험, 노래교실, 마사지,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단체 대표는 "지역 활동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더 많은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재단 사업 담당자는 "부여군 농촌협약의 서부생활권 등 다양한 배후마을에서 활동할 단체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부여군이 더욱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