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영재들, 대덕연구단지에서 과학자의 꿈을 키우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산하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이 지역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영재교육원생 초·중학생 100명이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6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영재캠프’에 참여하며 미래 과학기술 역량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웠다.

이번 캠프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서의 꿈과 비전을 구체화하도록 기획됐다. 첫날, 초등통합반 학생들은 대전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선배들이 학습하고 연구하는 환경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를 그렸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선택해 방문,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현직 과학자들의 특강을 들으며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중등융합반 학생들은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차세대 중이온가속기 ‘라온’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KAIST 캠퍼스를 탐방하고 대전과학고 졸업생인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와 학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구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첨단 연구시설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는 폭을 넓혔다.

둘째 날에는 전날의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소감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며 경험을 공유했다. 반별 심화 수업에서는 관심 분야를 더욱 깊이 탐구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고 탐구 역량을 강화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연구소 과학자의 설명을 들으며 과학이 우리 생활과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전과학고 진학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중학생 참가자는 “실제 연구 현장을 보며 과학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필요한 공부 방향을 찾았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진형 교육장은 “이번 영재캠프가 학생들의 이공계 분야 관심과 도전 의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