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위기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및 전공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 30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학생들이 실제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효율적인 운영과 참여자 안전 확보를 위해 프로그램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세종교육청은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촘촘한 수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장애 특성과 운동 능력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지도로 이루어졌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실제 수상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익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안전하게 물에 적응하는 '물 적응 훈련', 체온 저하를 예방하는 '체온 유지법',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게 버티는 '개인 및 단체 물에 뜨기', 주변 사물과 구조용 로프 백을 활용하는 '드로우백 던지기 및 구조법' 등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계획이 있어 안전사고가 늘 걱정이었는데, 물속에서 스스로 몸을 띄우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배울 수 있어 무척 안심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생존수영 교실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역량과 성취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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