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병해충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양 지역 농민들을 위해 청양군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군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군 전역 4,772ha에 달하는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전면적 동시방제'를 실시한다. 이는 농가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영비를 절감하려는 순수 공익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군 예산 8억 8442만 원이 전액 투입된다. 방제의 효율성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론과 무인헬기 등 첨단 장비 60~70대가 동원된다. 여름철 벼 농사에 치명적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집중적으로 방제하여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한다.
청양군은 대규모 항공방제로 인한 약제 비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방제 작업은 오전 일출 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일몰 시까지 진행된다. 양봉, 양어, 축산, 원예 농가는 약제 비산 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 전날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친환경 농지는 방제 필지임을 알리는 표시를 해 방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농가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해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방제 시간대에는 우물, 장독대, 야외 음식물 뚜껑을 철저히 덮고, 농로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작업 중에는 농업인이나 가축이 방제 구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드론 및 무인헬기 이착륙장 주변은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접근이 엄격히 통제된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동시방제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대폭 줄이고 병해충을 적기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 한 분의 농민도 피해를 보지 않고 정밀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이번 사업이 농가 경영 안정과 고품질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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