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양시 시청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는 지난 7월 22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고향올래 청년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년 창업 달그락맹그락 3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광양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로컬 콘텐츠 제작에 집중했다.

3주간의 집중 교육 과정에는 서울, 경기, 충남,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양읍 예담창고와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 탐방, 콘텐츠 제작 실습, 멘토링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관광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광양의 매력을 담아낸 다채로운 결과물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광양의 관광 명소, 지역 이야기 등을 소재로 뮤직비디오, 자작곡, 인스타툰, 쇼트폼 영상, 요가 클래스, 관광 코스 추천, 인터뷰 매거진 등 폭넓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중 광양 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된 릴스 콘텐츠는 SNS에서 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광양 관광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개성 넘치는 콘텐츠도 주목받았다. MBTI나 커플 성향에 따른 맞춤형 여행 코스를 제안하거나, 지역 카페를 캐릭터화해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으로 소개하는 시도가 돋보였다. 또한, 세대별 지역 자영업자를 인터뷰해 광양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형 매거진 '시-간'은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의 역사, 문화, 구도심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로컬 굿즈와 기념품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무 중심 과정"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광양에서 새로운 창업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고향올래 청년복합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실습, 주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로컬 굿즈 제작, F&B 창업, 관광·콘텐츠 창업 과정 등 총 7개 기수의 창업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이어가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로컬 굿즈 및 기념품 제작 과정인 '달그락맹그락 4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