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충장중학교 1학년 독서활동 우수 학생 26명이 일본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나라, 교토, 와카야마 일원에서 ‘해외 인문기행’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교실 밖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와 광주충장중이 함께 추진하는 ‘인문특성화 시범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동대사와 법륜사, 교토의 기요미즈데라 등 유서 깊은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며 일본의 찬란한 역사와 고유한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특히, 학생들은 도시샤대학교에 마련된 윤동주 시비를 찾아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했던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 정신을 되새기며 잠시 숙연한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시대적 아픔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이어 학생들은 와카야마 카이치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참관과 급식 체험 등을 통해 일본의 학교생활과 교육 문화를 생생하게 이해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인문기행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귀중한 국제교류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적 소양과 넓은 국제적 시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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