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광역시의회 고제열 의원이 민선 8기 원도심 권역 주요 사업의 일몰 논의와 관련해, 민선 9기 대전시가 원도심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몰이 검토되는 사업들이 가진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한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원도심 시민들이 느낄 추가적인 상실감을 우려했다. 그는 사업은 일몰될 수 있지만, 원도심 발전을 향한 대전시의 책무는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의 도시 발전 과정을 되짚으며 원도심 쇠퇴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했다. 도시 기능 회복 시기에 산업 경쟁력 강화보다 외형적 개발에 치중한 결과,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됐다는 것이다. 지난 20년간 유성구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원도심은 정체와 감소를 반복했다는 통계는 이러한 불균형 발전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고 의원은 원도심의 경제·산업 기능 회복을 위한 균형발전 정책으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원도심에 미래·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전체를 혁신 산업 집적지로 육성해야 한다. 둘째, 전통 서비스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셋째, 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중구에도 이전 공공기관이 입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임을 재차 강조하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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