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대상자 모집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어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인다. 귀어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등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조건은 파격적이다. 연 1.5%의 낮은 금리로 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는 도시민의 초기 정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조치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하로 고성군 전입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귀어업인이거나, 고성군에 1년 이상 거주했지만 최근 5년간 어업 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비어업인이다. 더불어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사업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고성군 해양수산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상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초기 정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창업 및 주택 마련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어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에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