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성운 의원이 지방체육회장 선거의 공정성과 학교운동부의 안정적인 육성 기반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7월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하며 도 집행부와 체육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최근 대한체육회장 선거의 직선제 전환 논의와 관련해, 오는 12월 16일 예정된 경기도체육회장 선거를 언급했다. 그는 "체육단체장 선거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선거제도 변경 가능성에 대비하고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에서 최 의원은 학교운동부 운영상의 어려움도 지적했다. 전문체육 선수 육성의 출발점인 학교운동부가 운영비와 훈련비 부담, 지도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신규 창단은 줄고 기존 운동부는 해체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학교체육이 교육청 소관이라는 이유만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질책했다.
최 의원은 최근 3년간 학교운동부의 창단·해체 현황과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는 "신규 운동부 창단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운동부가 예산과 지도자 문제로 해체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회장 선거가 신뢰받는 절차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학교운동부의 지속적인 운영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선수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마지막 당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행정을 기반으로 학교운동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재능 있는 학생선수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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