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에 대해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내 대학 재학생, 휴학생, 그리고 도내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다만, 대학 제적·자퇴생이나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상 직장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자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재학생 및 휴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경우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지원 결과는 오는 12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옥남 경남도 교육인재과장은 “이번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학생들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많은 학생들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4만 2,629명에게 33억 7,700만원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