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기재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세종정부청사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당진의 미래 성장과 교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국회와 당진시가 지역 핵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마련한 첫 중앙부처 공동 대응이다.
양측은 기획예산처 농림해양예산과와 투자사업관리과를 차례로 방문해 당진항 잡화부두 정부재정 투입 개발과 당진~아산 간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당진항 잡화부두 개발 사업은 기본 및 실시 설계비 211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률 상승으로 향후 약 242만 톤의 신규 잡화 물동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근 LNG기지 및 양곡 등과 연계한 항만 확충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시는 잡화부두가 정부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될 경우 당진항의 화물 처리 능력 향상과 항만 이용 여건 개선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투자사업관리과에는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타당성재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아산·천안권을 연결하는 충남 북부권의 동서 교통망 확충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사업 완료 시 기존 국도와 지방도의 교통량 분산은 물론, 당진항과 산업단지의 물류 접근성 개선, 당진과 아산·천안 간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전망된다.
김 시장과 어 의원은 두 사업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국가 물류망 확충과 충남 북부권 산업 벨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국가 기반시설임을 강조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대규모 현안 사업은 당진시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국회, 충남도, 중앙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기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비 확보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이번에 건의한 2개 사업 외에도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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