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경주시와 베트남 닌빈성이 세계유산 보존 및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쩐 송 뚱 베트남 닌빈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초청해 환영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닌빈성 대표단이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 후 경주를 방문하면서 성사되었다.
경주와 닌빈성은 지난해 상호 대표단 방문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두 도시는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세계유산의 효과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과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주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처 본부도시로서의 역할과 경험을 공유했다.
쩐 송 뚱 닌빈성 상임부위원장은 “경주와 닌빈성은 세계유산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공유하는 도시”라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세계유산도시로서 경주와 닌빈성은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지닌다”며, “이번 방문이 세계유산 보존 및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중북부에 위치한 닌빈성은 지난해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를 보유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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