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중환자 진료 공백 막는 ‘안심 출산 시스템’ 구축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최근 지역 내 신생아 중환자 진료 시스템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한 '안심 출산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권역모자의료센터의 전문 인력 이탈로 신생아 중환자 진료 공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는 안정적인 모자의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전주시보건소는 지역 내 등록 임신부 1817명을 대상으로 1:1 전화 상담을 실시하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관리에 돌입했다. 이는 전체 임산부 3723명 중 고위험 임산부 1227명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함이다.

또한, 주기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함께 전북권역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하여 고위험 임산부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등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역 내 6개 분만의료기관의 고위험 산모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응급 산모·신생아의 신속한 전원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모자의료정보시스템'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응급 분만 시 사설 구급차 이송료 지원 및 닥터헬기 이송 지원 등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 이송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민과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직통 전화번호' 개설도 추진한다.

전주시보건소 김신선 소장은 “신생아 중환자 진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춰서는 안 되는 필수 의료 영역”이라며 “세심하고 촘촘한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어 전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안심 출산 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및 도·시의사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중앙부처와의 공동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