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가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유심리극 기반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치유심리극’ 기법이었다. 참가 부모들은 무대 위에서 자녀와의 갈등 상황을 역할극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입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는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부모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심리극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묵혀왔던 아픔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응어리진 아픔을 털어놓을 공간이 마련돼 감사하다"며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줄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큰 위로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부모 교육을 넘어, 부모들이 서로 의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서적 지지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험 중심의 부모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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