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무더위 속 구슬땀… 구만면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펼쳐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 고성군 구만면의 한 취약 장애인 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7월 21일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집 주변 풀베기와 환경정리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에 해충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깨끗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 잡풀을 제거하고 어지럽게 쌓여 있던 적치물을 정리하는 데 힘썼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대상 가구에는 한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됐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4개 읍면, 15개 단체, 총 12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봉사 네트워크다. 이들은 상반기 환경정화 활동과 호국보훈의 달 기념 행사 등 다채로운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성진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이웃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은주 고성군 주민생활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준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중심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공동체를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하반기에도 고성군·통영시·함양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간 자매결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며 봉사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