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주군이 장마철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급증하는 사과 탄저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사과 경영체 635ha 면적을 대상으로 예방 약제 공급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를 '사과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는 전국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탄저병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예방 중심의 약제 살포와 세심한 예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빗물과 바람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특히 배수와 통풍이 불량한 포장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비가 오기 전 예방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물 고임을 막는 것이 필수적이다.
탄저병은 높은 기온과 잦은 비가 내리는 조건에서 사과,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발생한다. 감염 시 검은 반점이 나타나고 과육이 움푹 들어가며, 담황색 포자 덩어리가 형성되어 빠르게 번진다. 일단 발생하면 전염 속도가 매우 빨라 방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비가 온 뒤 탄저병 감염이 확인될 경우, 피해 과실을 즉시 제거하고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하는 신속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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