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풍수해 대비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군민들의 개인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집중호우에 이어 다음 주부터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의 40% 이상이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집중호우 이후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한 장관감염증, 침수지역 접촉으로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피부 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은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원인균의 증식을 활발하게 만들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진안군보건소는 오는 8월까지 관내 경로당 100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안전한 식수 섭취 요령, 음식물 위생 관리 지침을 포함한다. 더불어 침수지역 활동 시 보호장비 착용법, 상처 소독 방법, 설사·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의 중요성 등 장마철과 폭염 시기에 반드시 실천해야 할 예방수칙을 상세히 안내한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집중호우 이후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감염병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설사나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