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군청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민선9기 주요 현안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군민의 행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와 청렴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2일 기획예산담당관 정례브리핑을 통해 선제적인 정부예산 확보로 지역 발전의 재정 기반을 다지고, 청렴 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안군의 재정자립도는 12.46%로, 유사 단체 평균인 17.65%보다 5.19%p 낮은 상황이다. 여기에 2047년까지 태안화력발전소 10기가 폐지될 예정이어서 군 세입의 약 44%에 해당하는 26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부 재원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은 총 115건, 2805억원 규모다. 이 중 6월 기준 57건, 1805억원이 중앙부처안에 반영돼 당초 목표액의 105% 수준을 달성했다. 군은 지난 2월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4월과 6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사업별 반영 상황과 보완 논리를 점검했으며, 중앙부처 방문과 향우회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오는 29일에는 군수가 직접 기획예산처, 기후에너지환경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국회를 찾아 부처 반영 사업의 정부안 유지를 건의하고 미반영 사업의 추가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청렴도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태안군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5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데 대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올해 3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정책을 전면 전환한다.

주요 시책으로는 부서장이 월 1회 자체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제도를 공유하는 부서장 주도의 부패·취약 분야 개선이 추진된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라이브 특강’과 ‘청렴 가치체계 정립 및 확산’ 등이 진행된다.

부군수를 중심으로 청렴 노력도 개선 전담반을 운영해 제도 개선 과제 이행 상황을 매월 점검한다. 출근길 청렴 캠페인과 청렴 실천 다짐대회 등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태안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정부예산은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재정적 기반이며, 청렴은 군민의 신뢰를 높이는 행정적 기반”이라며 “정부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