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학동, 고립 가구 발굴 및 예방 관리를 위한 원예치료 사업 ‘마음 정원 가꾸기’ 첫걸음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 오학동행정복지센터가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이웃과의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마음 정원 가꾸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학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주민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 첫 대상지로 선정된 현암6통은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주민 간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이다.

오학동은 이 경로당을 거점으로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진행된 첫 회기 '마당의 흙놀이'에서는 참여자들이 어린 시절 마당과 정원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며 식물에 대한 기억을 나누었다. 또한 점토와 식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이웃과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이어질 2회기부터 4회기까지는 정원 만들기, 생명의 순환 이해, 삶의 회복력 증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원예치료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선 오학동장은 "식물을 함께 가꾸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이웃과 마음을 연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