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이 ‘조선의 르네상스: 숙종에서 정조까지’라는 이름으로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6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참가자들이 조선 후기의 정치와 문화를 역사와 미술이라는 두 가지 시각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이끄는 1부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의 인물과 공간’을 주제로 삼아, 당시 정치·문화적 격변을 주도했던 인물들과 그들이 활동했던 공간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 강연은 8월 5일부터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5회차에는 신 교수의 안내에 따라 수원 화성을 직접 답사하며 역사적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회차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1부 프로그램 접수는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시작된다.
이어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조선미술관’의 저자인 탁현규 작가가 진행하는 2부 프로그램 ‘그림으로 만나는 조선문화 절정기’가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미술과 문화의 정수를 그림을 통해 살펴본다. 매주 화요일 총 6회로 구성되며, 마지막 6회차에는 탁 작가의 해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프로그램은 8월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단순한 강의실 학습을 넘어 실제 역사 현장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조선 후기의 시대상과 공간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도록 돕는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고 깊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삼송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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