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형 가족중심 조기개입, 전국 표준의 길을 열다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장애 및 장애 위험군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중심 조기개입 표준 실무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서초아이발달센터의 15년 이상 축적된 현장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매뉴얼은 320쪽 분량으로 조기개입의 개념, 전문가 팀 구성, 실행 과정, 개별화가족서비스계획, 사례 연구 등 실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양육가정이 일상 속에서 영유아 발달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코칭 기반 개입 전략을 상세히 수록하여 현장 전문가와 양육가정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는 인쇄본 300부와 전자책 형태로 제작된 매뉴얼을 전국 지자체,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관련 전문가 및 양육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서초구청 및 서초아이발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서초아이발달센터는 센터 방문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양육자와 함께 일상 속에서 발달을 돕는 '가족중심 조기개입' 모델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만 '찾아가는 발달 코칭' 2,764건, '이른둥이 맞춤형 모니터링' 1,137건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돌봄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 17개소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구축의 참고 모델로 활용되는 등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이 전국 조기개입 서비스 현장의 실무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중심 조기개입 확산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