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사업장폐기물 배출 의심 사업장 ‘현장점검’ 실시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무단 및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에서 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하지 않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생활폐기물 2.5톤 감량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현행법상 하루 평균 300kg 이상의 일반폐기물이나 100kg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구로구는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장을 찾아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담 점검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4곳과 협력하여 무단·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 43곳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점검은 사전 조사를 통해 대상 사업장을 신중하게 선정한 후,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실제 폐기물 배출량과 배출 형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되었다.

점검 결과, 신고 기준을 초과하여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던 사업장들에게는 1개월 이내에 정식 신고를 완료하도록 행정 지도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점검 대상 43곳 중 6곳은 이미 신고를 마쳤으며, 3곳은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로구는 이번 단속과 정식 신고 유도 활동을 통해 생활폐기물이 하루 평균 2.5톤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를 넘어, 사업장 스스로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실제 폐기물 배출량을 꾸준히 확인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지역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점검 대상 사업장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확인을 거쳐 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