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직영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직영하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인증은 대도시형 로컬푸드의 표준 모델로서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가진 공익적 가치와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제는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사 직거래 사업장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행하는 제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엄격한 심사와 농산물 직거래활성화 중앙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서류 심사, 전문가 현장 실사, 소비자 만족도 평가, 인증심의위원회의 의결이라는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 기간은 2년이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복잡한 다단계 유통 단계를 걷어내고 농가가 농산물을 직접 수확·포장해 매장에 진열하고 가격까지 스스로 결정하는 '얼굴 있는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직거래 취급 농산물 비중 및 농가 환원율 △소비자 정보 제공 및 신선도 관리 △영세농·고령농 배려를 위한 기획 생산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여 타 유통 채널보다 농가 수수료율을 낮게 유지하며 참여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라는 '상생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상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 또한 이번 인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농산물 출하 전부터 매장 진열에 이르기까지 단계마다 잔류농약 분석을 통한 안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즉각 출하를 제한하고 진열 폐기 처분하는 등 엄격한 안전성 가이드라인을 유지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직거래 사업장 인증은 우리 시 먹거리 정책을 믿고 지지해 준 수원 시민과 정성껏 농산물을 길러내 주신 지역 농가들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품목을 다양화해 대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건강한 먹거리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