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는 지난 10일 시민협력센터에서 2026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40여 명의 이장과 마을공동체 대표들이 참석해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단순한 환경정비나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순천시는 올해 116개 마을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으뜸마을 사업의 단계적 발전과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1부에서는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김하생 소장이 '청정전남 으뜸마을의 이해와 추진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소장은 마을계획 구상, 공동체 조직화,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는 3단계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사업비 집행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함께 계획을 세우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를 만드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해룡면 와온마을 신경철 이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와온마을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 행복드림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환경정화 플로깅과 주민 공동식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단순한 마을 가꾸기를 넘어 주민이 함께 돌보고 살아가는 일상의 공동체로 발전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살기 좋은 마을은 행정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관계를 형성하고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으뜸마을 사업이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 실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컨설팅, 공동체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