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선 9기 유명현 산청군정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16일 ‘소통하는 군정, 산업·경제가 살아나는 산청’을 만들기 위한 ‘민선 9기 찾아가는 현장간담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명현 군수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다짐한 ‘매월 1회 현장 간담회 개최’라는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대한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첫 간담회 장소로는 신안면 청현리 권정빈 씨의 딸기 농가가 선정됐다. 이 자리에는 유명현 군수를 비롯해 산청군딸기연합회 이종팔 회장과 회원, 농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수는 편안한 복장으로 현장을 찾아 형식적인 인사말을 생략하고 곧바로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농자재값 상승, 만성적인 인력난, 하우스 시설 개선 문제 등 농업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고충들이 여과 없이 쏟아졌다. 간담회에 앞서 군수는 딸기 육묘장의 생육 상태와 수해 피해를 입은 하우스 시설물의 복구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참석한 딸기 농가들은 이상 기후와 급등하는 농자재 가격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여름철 폭염 대비 외부 차광막 시설 지원, 딸기 부산물의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처리 방안 모색, 수해 피해 농가에 대한 난방 시스템 지원,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원예 분야 보조사업 확대 등이 논의됐다.
유명현 군수는 농가들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군수는 “민선 9기 소통 행정의 첫걸음을 지역 경제의 뿌리인 농업인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건의된 외부 차광막 시설 지원, 부산물 처리 문제, 원예 분야 보조사업 확대는 산청 딸기의 명성을 잇고 농가 소득을 지키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단순한 검토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와 직접 챙겨 현장에 속도감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임과 동시에 약속한 현장 간담회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임기 내내 이어질 진정한 군민 소통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매월 1회 지역의 목소리가 가장 필요한 곳을 찾아가 군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는 산청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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