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산물 아이디어 위탁가공 상품화 과정 마무리 (산청군 제공)



[PEDIEN] 산청군이 농산물 가공 상품화에 대한 농업인들의 열망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된 '농산물 아이디어 위탁가공 상품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생활 기술 교육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규모 가공 시설 신축 없이도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과정에서는 위탁가공 생산 및 식품위생법 이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맞춤형 위생 포장 방식 선택, 농산물 가공상품 포장 준수사항, 위탁가공 의뢰 전 준비사항 등 5단계 실전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가공 전문가인 김익조 소통비즈니스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시중 판매 제품 분석 및 시식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배하는 농산물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가공 상품화 아이디어를 작성하는 실습에 참여하며 상품화 가능성을 탐색했다. 산청군은 올해 처음으로 '위탁가공 생산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경남항노화연구원 가공센터 및 지역 농식품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 가공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초기 시설 투자라는 벽에 부딪혀 상품화를 포기하는 농업인들이 많다"며 "실무 교육과 실제 생산 시설을 연계해 주는 지원 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농가가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