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민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이웃의 목소리, 무주에서 통하다_무주군민 인문학 강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군민들이 자신의 삶 속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참여형 인문학 강연으로, 지역 공동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6일 무주상상반디숲 채움실에서는 결혼이주여성 남복화 씨가 '나의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002년 한국에 온 남 씨는 무주에서의 생활 경험과 다둥이 엄마, 농부의 아내,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주경야독'하는 열정적인 일상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대학 공부와 자격증 취득을 병행하는 그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한 주민들은 유명 강사의 강연 못지않게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경험이 더 큰 공감과 위안을 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용기 있게 풀어낸 강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군민 또는 무주 거주자가 자신의 삶의 경험, 직업, 재능, 지역 공동체 소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9일에는 오정한 씨가 '고난이 만든 오늘의 나'를 주제로 삶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공유하며 큰 울림을 주었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장 김영우 씨는 "이 인문학 강연은 누군가에게는 도전의 기회이자,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시도된 이 프로그램이 주민 행복의 토대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은 오는 8월 6일까지 무주상상반디숲 채움실에서 계속 이어진다. 23일에는 김희수 씨, 30일에는 전동주 씨, 그리고 8월 6일에는 한규덕 씨가 각각의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