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9회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4천여 명의 참가자 속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16일 태권도원에서 개막한 이번 엑스포는 2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세계 27개국에서 온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방문객들은 태권도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교류의 장을 펼쳤다.
개막 다음 날인 17일에는 태권도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산업박람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8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참가국 소개와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공연, 축하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선수들은 품새·겨루기 세미나, 경연대회, A매치, 가상 태권도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기량을 겨뤘다. 또한 해외지도자 네트워크 구축, K-컬처 체험 등 부대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20일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서 온 8백여 명의 해외 참가자들이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구천동 물놀이, 태권어드벤처 체험은 물론, 머루와인동굴, 무주향교, 반디랜드 등을 둘러보며 무주의 매력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의 대미는 태권도원 태극지에서 펼쳐지는 ‘낙화놀이’가 장식한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연친화형 야간관광진흥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태권도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접목한 무주만의 특색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를 매개로 세계인이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라며 “무주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엑스포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9회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21일 해외 참가자들의 퇴소를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등 13개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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