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우리동네 버스킹 ‘같은 점심, 다른 이야기’ 개최 (산청군 제공)



[PEDIEN] 산청군이 KAI 산청공장 근로자들을 위해 특별한 점심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버스킹-같은 점심, 다른 이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에게 점심시간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스트레스를 덜고 동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버스킹은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콘셉트로 한 미션 수행 프로그램으로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다양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동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청의 대표 특산물인 감, 곶감, 딸기, 바나나, 목화 등을 모티브로 한 파츠를 활용하여 키캡, 키링, 볼펜 등을 만드는 꾸미기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기념품을 받으며 창의적인 활동에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밀감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은 업무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산업 현장 근로자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따뜻한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연장이나 문화시설을 넘어 산업 현장과 생활공간 등 군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활기찬 산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청군은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 소외 지역, 산업 현장, 생활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