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천안, 공주, 부여 지역에 충청남도가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이 추가적인 강우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지원금은 유실되거나 파손된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의 응급 복구와 안전 조치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시군별 지원 규모는 천안에 2억원, 공주에 2억원, 부여에 1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로써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에 힘쓸 방침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은 총 17억 7600만원에 달한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4억 2500만원이며, 주로 짧은 시간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로 인한 하천 제방 유실, 도로 사면 토사 유실 등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사유시설 피해액은 13억 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응급 복구 대상 196건 중 공공시설 121건과 사유시설 49건에 대한 복구를 이미 완료했다. 피해 규모 및 금액에 대한 최종 확정은 오는 20일 이뤄질 예정이다.

박수현 지사는 “예산 부족으로 복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관리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피해 현장의 복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응급 복구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피해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피해 발생 시에도 재난관리기금을 즉각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