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낡고 바래 도시의 미관을 해치던 평산동 일원의 골목 벽화가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양산시는 평산동 44-1번지 일대에 추진해 온 '평산동 노후벽화 정비사업'을 최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총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월의 흔적으로 색이 바래고 훼손된 기존 벽화를 정비, 도시 경관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은 지난 2월 디자인 개발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총연장 500m, 면적 2250㎡에 달하는 구간에 걸쳐 고압 세척과 벽면 재도색 작업이 이루어졌다.
단순히 벽화를 새로 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더해졌다. 금속 조형물과 모자이크 타일이 새롭게 제작 및 설치되었으며, 특히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 공사까지 종합적으로 시행되어 주민들의 편의를 더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낡고 칙칙했던 담장 벽화가 산뜻하게 바뀌면서 골목 전체 분위기가 눈에 띄게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생활 밀착형 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비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산동 골목길은 주민들에게 한층 더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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