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동군이 축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경보 발효에 따라 군은 관내 축산 농가의 냉방 및 전기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폭염 예방 지원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군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여 축산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냉방기 등 쿨링 시설 구축 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에 5억 106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가 지원에 나선다.
지원 사업과 더불어, 군은 폭염 시 사양 관리 요령을 담은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등 농가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폭염이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축 이동이나 백신 접종과 같은 스트레스 유발 작업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물 공급과 사료 급여 시간을 이른 아침이나 저녁으로 조정하도록 적극 권장했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하동군 내에서는 단 한 건의 가축 피해 사례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축산 농가에서 군에서 지원하는 쿨링 시설 및 환기 시설 점검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사 내 가축이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즉시 군청 농축산과나 인근 수의사 등 관계 기관에 연락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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