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산군이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 및 민선9기 공약 사전검토를 위한 보고회를 통합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정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보고회는 '하나된 예산, 더 큰 도약'이라는 민선9기 비전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기존의 획일적인 실적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 중심의 업무보고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행정의 실행력을 높이고 정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보고회는 이틀에 걸쳐 기획실, 행정복지국, 보건소, 사업소, 산업건설국, 농업기술센터 등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부서장 총괄 보고 이후 담당 팀장과 실무자가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최재구 군수는 사업 하나하나를 직접 점검하며 추진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부서 간 협업 방안, 예산 확보 방향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토론을 이끌었다. '안 된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고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소신껏 추진하라는 당부가 이어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및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우량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 △청년 스마트 빌리지 조성 등 군정 핵심 현안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이어 진행된 민선9기 공약 사전검토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별 추진 방향과 재원 확보 방안, 법적·행정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유사하거나 연계 가능한 사업은 통합 추진하는 방안까지 논의하며 실행 중심의 공약 이행 체계 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예산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개선사항과 정책 제안을 하반기 업무계획에 즉시 반영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민선9기 공약 역시 사전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재원 및 추진체계를 구체화한 뒤, 군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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