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인유두종 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집중 독려한다. 특히 올해부터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무료 지원이 확대되면서, 학업으로 접종을 미뤄왔던 이들에게는 이번 방학이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료 접종 대상은 2008년부터 2014년생 여성 청소년과 올해 5월부터 확대 적용된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이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1999년부터 2007년생 여성 청소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PV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항문암, 생식기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예방접종은 이러한 HPV 관련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꼽힌다.
시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권장 횟수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시작하면 2회, 만 15세 이후에 시작하면 3회의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2008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9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가 무료 접종 마지막 기회이므로, 기한 내 접종을 마쳐야 한다. 예방접종은 천안시 서북구 및 동남구 위탁의료기관 96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참여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HPV 예방접종은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접종을 망설였던 청소년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놓치지 말고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기관 방문 전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면 보다 원활한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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