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는 시민들의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종 행정 서비스의 기초 자료가 되는 주민등록 정보를 정비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며,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특히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 미등록 세대 등은 중점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시민들은 오는 9월 7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거주 사실을 확인하고 응답하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한 세대는 중점 조사 대상이 아닌 경우,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시민들의 시간과 노력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는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이·통장 및 공무원의 방문 조사를 받게 된다. 방문 조사 시에는 실제 거주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주민등록 사항과 거주 사실이 다를 경우 직권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천안시는 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사항을 자진 신고하여 정리하는 시민에게는 과태료 부과액의 최대 80%까지 감경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정확한 행정 데이터 구축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앞서 시는 원활한 조사 진행을 위해 지난 15일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마쳤다. 황재선 민원여권과장은 “정확한 주민등록 정보는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각종 행정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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