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참여형 공연을 본격 운영한다. 오는 12월 4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연은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참여형 뮤지컬 형태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에게는 '소원을 말해봐'가, 중·고등학생에게는 '이제 우리는 Begin Again'이라는 제목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집단따돌림 등 학교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피해 학생의 입장을 이해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공연 이후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방어자의 역할과 책임, 안전한 개입 방법, 학교폭력 발생 시 신고 및 도움 요청 방법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 실제 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이어 활동지와 소감문 작성 등 참여형 후속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 내용을 되돌아보고 학교생활 속 실천 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참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또래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방어자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켜 모두가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과 학교전담경찰관이 협력하는 학교폭력 예방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학교 현장의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때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참여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