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4623억원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민홍철, 김정호 의원이 참석해 국비 확보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아래, 김해시는 지난 1월 '국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부처안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일부만 반영된 국비 사업들을 국회 단계에서 증액시키기 위한 실무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논의된 내년도 국비 신청 주요 사업은 총 140건, 4623억원 규모다. 특히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기반 구축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 사업화 플랫폼 구축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부산-김해 간 경량전철 건설 민간투자사업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 △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립 김해 치유의 숲 조성 등 36개 사업에 대한 중점 확보 노력이 집중될 예정이다.

국비 사업 외에도 △동부경남 김해공공의료원 건립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동북아 Tri-Port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 및 조성 △비음산터널 조기 착공 등 지역의 당면 현안 9건에 대한 해결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정영두 시장은 "두 분 국회의원님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매년 국비 확보액을 갱신하며 시 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지역경제 불황 속 민생 회복에 필요한 예산 확보는 속도전이 중요하므로, 긴밀한 협치를 통해 우리 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비 확보와 현안 사업 해결에 국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민홍철, 김정호 의원은 "오늘 논의된 국비 확보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지역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국비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해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정치권과의 견고한 '원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민선 9기 핵심 사업의 실행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